[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공간을 조성하면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창업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달 21일까지 청년창업 인재 5명을 선발해 점포 리모델링비, 임차료 등 창업자금 최대 1800만원을 지원한다.

창업 장소는 지역 어디서든 가능하며 관외 거주 청년도 주소지 이전을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올해 '단양군 청년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창업에 뜻을 둔 만 19∼4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청년창업공간조성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작된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군에선 지난 해 8명의 청년이 창업의 뜻을 이뤄 현재 성업 중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 홍보 마케팅 지원을 해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 지역경제과(☏ 043-420-2432)에 문의하면 된다.

박윤정 공동체일자리팀 주무관은 "청년창업가들의 젊은 활력이 창업성공 신화를 이루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예비창업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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