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충남 창업 생태계 조성"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에 소재한 JB주식회사(대표이사 한권희)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기업 시너지엑스(대표이사 유상훈)는 충남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합작투자법인 JB벤처스㈜(공동대표이사 한권희, 유상훈)를 지난달 29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충남지역 최대 도시가스 회사인 JB주식회사는 도시가스 사업 외에 신재생 에너지, 플랫폼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왔다.

지난 해 11월에는 충남 최초로 법인형 액셀러레이터 자격을 취득하고 JB With Plus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10개 팀에 대해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해 이달 말 데모데이를 앞두고 있는 등 충남도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JB벤처스㈜ 설립은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충남도로 끌어들이고 유망 창업자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미래를 이끌어갈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충남도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혁신 성장의 요람으로 꼽히는 팁스(TIPS) 운영사를 2020년 JB벤처스㈜의 목표로 설정하고 창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충남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JB벤처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기 창업팀, 시드 단계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가치 증대 극대화를 위한 후속 작업을 추진하는 등 충남도 창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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