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시군의회 의장단 해외연수에서 조기 귀국한 김영애 아산시의장은 지난 2일 우한교민이 입주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마련된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철저한 시민안전과 감염병 확산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김의장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처상황과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한 대응방안 등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로부터 보고받고 감염병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 완화 방안과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2회에 걸쳐 경찰인재개발원에 우한교민 521명이 입소한 가운데 대형질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가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주민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문제에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많은 걱정과 염려 속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모두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높은 시민의식으로 난관을 이겨 나가야 할 것으로 시의회도 집행부와 공조해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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