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소방서는 소규모 숙박업소 4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달 20~31일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숙박업소의 특성상 불특정 장기 투숙객이 많고 객실 내 화기 취급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돼 추진됐다.
 
아산소방서는 숙박시설 4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 관리에 관항 사항 △객실 내 화기취급 사용 여부 △비상구(계단) 적치물 방치 및 잠금장치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행정처분 7건, 기관통보 1건을 처리해 소방시설 등에 대한 조기 보완을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김준환 예방교육팀장은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쉽다"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소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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