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대상 기업 맞춤형 컨설팅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추진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프로젝트가 이달부터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맞춤형 컨설팅'으로 본격 추진된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진입을 희망하는 14개 기업의 △조직 형태 △유급근로자 고용 △사회적목적 실현 △의사결정 구조 △수입 △정관 및 규약 △이윤의 사회적 목적 재투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조건 확보를 돕는다.

3~5인 이상의 단체 및 일반 기업이 컨설팅을 의뢰하면 전문가가 해당 기업을 찾아 주기적으로 기업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올해 서산시는 사회적경제의 양적·질적 동반 성장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맞춤형 컨설팅,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12개 기업이 사회적경제기업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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