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비용
쾌적·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가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0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월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의 시급성·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지원 대상 단지와 금액을 결정했다.

올해 예산은 3억3000여 만원이다.

14개 단지에 총 3500만원의 보안등 전기요금, 11개 단지에 스마트폰 관리 앱 설치 및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비용 2억9500여 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옥상 방수 및 보수 △노후 승강기 교체 △소방시설 교체 △LED로 조명 교체 등 시설물 보수와 안전 관리 및 에너지 저감 등에 필요한 사항이다.

해당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으로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내고 적기에 노후 공동주택 공용 시설물 유지·보수를 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과 주거 만족도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과 입주민의 소통 및 화합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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