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충북도기업진흥원
채용 인력·지역 정착금 등
13개 기업 최대 2년간 지원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도와 충북도기업진흥원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도내 청년기능인력의 타시도 유출방지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인건비와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청년기능인력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 청년기능인력(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또는 국가기술자격 소지자)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도내 중소, 중견기업이다.

심사에 의해 최종 선정된 13개 기업은 최대 2년간 기능인력 인건비(연 최대 1920만원 한도, 기업부담금 20%)지원과 채용인력에 대한 지역 정착지원금(월 20만원)을 함께 지원받는다. 또 청년기능인력의 장기근속 유지를 위해 신입사원 기초역량교육, 간담회, 지역 행사 참여 등 온·오프라인 네트워킹도 지원받게 된다.

참여 신청은 충북기업진흥원(www.cba.ne.kr) 또는 충북일자리지원센터(www.cbjob.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8일까지 기업진흥원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기업진흥원 일자리지원팀(☏043-230-97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경환 충북기업진흥원장은 "청년기능인력의 사회·경제적 대우 개선을 통해 기능인이 인정받는 사회풍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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