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격려·직원 감염 유의 당부
"도움·지원 감사…안전 위해 최선"

▲ 3일 민갑룡 경찰청장(가운데)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해 노승일 충북청장(오른쪽)에게 경력배치 현황과 방역실태 등을 보고 받고 있다.  

[충청일보 진재석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3일 우한 교민·체류자 임시생활시설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감염 유의와 함께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민 청장은 경찰인재개발원 재난상황실을 우선 방문해 직원근무 현황 등을 듣고 감염에 유의해서 근무해 달라고 말했다.

정문을 나가면서 방역 활동을 하는 직원들도 만나 격려했다

이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한 민 총장은 노승일 충북지방청장으로부터 경력배치 현황과 방역실태 등을 보고 받았다.

한국교육평가원에 마련된 경찰상황대책본부에 들러 비공개 회의를 주재한후 진천군과 음성군 민·관 합동 감시단 초소를 들러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안전에 최선을 다해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민 청장은 "여러분의 헌신적인 도움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찰인재개발원에는 우한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차례로 귀국한 교민 등 528명이머물고 있으며 교민·체류자가 머무는 생활관에서 50∼100m 떨어진 본관 등에는 경찰관을 포함한 직원 260여명이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다.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는 173명의 교민들이 머물고 있으며,  교민이 머무는 생활관에서 떨어진 곳에서 부산청 3기동대 78명·충북청 1기동대 78명·경기남부청 2기동대 87명 등 경찰 243명이 주간 경비근무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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