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간 48만원 상당
주소지 읍·면사무소 신청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당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와 미래세대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0년 1월부터 임신 또는 출산이 확인된 임산부로 지원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 확인서 등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이 되면 월 2회 이내 1회당 3만~6만원 이하의 친환경농산물을 본인이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구매 비용의 80%는 군에서 지원하고, 20%는 임산부가 부담하게 된다.

친환경농산물 취급자 인증을 득한 생산자단체 중 충북도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업체에서 맡아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충청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주소지를 둔 임산부들은 꼭 신청하셔서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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