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고물상 20곳 방문
다양한 복지서비스 등 안내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이 오는 12일까지 지역 재활용수집상(고물상) 20여 곳을 방문해 위기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군은 이번 홍보기간 중에 폐지나 고물을 수집해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함은 물론, 고물상 운영자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

고물상 운영자를 직접 만나 평소 폐지나 고물을 수집해 방문하는 사람 중 복지 사각지대나 위기가정이 있으면 군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주거나, 직접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여영우 군 주민복지과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도움을 받고 있는지, 다 같이 관심을 기울여주는 것”이라며 “군 차원에서도 지역에서 발굴해주신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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