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저소득층에 240kg 지원
지역 소외계층 복지증진 기여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과 맥우드림육가공은 4일 옥천군청에서 옥천군 내 나눔 문화 형성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사랑의 정육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맥우드림육가공은 1년 동안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240kg 상당의 정육을 지원하고, 옥천군은 후원 세대 추천과 전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은 물론 부식 지원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맥우드림육가공 신희숙 과장은 “지난해 동이면에 이어 옥천군과 두 번째 협약을 맺게 됐는데, 여건이 된다면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 실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맥우드림육가공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정육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20kg 상당의 정육을 지역 저소득층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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