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규모 60개단지 지원예정
3월 4일까지 접수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는 다음 달 4일까지 '2020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입주민 공동이용시설인 단지 내 보도블록 교체, 옥상방수 등 공용시설물에 대한 설치·보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해까지 314개 단지에 32억85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5억원으로 60여 개 단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다.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관리주체가 지원 신청해야 한다.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지 않은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자대표 선정 후 입주자 50%이상의 동의서를 첨부해 선정된 입주자 대표가 시청 건축과(주택팀)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단지 선정은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과 단지 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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