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1등급 목표, 적극행정 면책상담실 운영 등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지난 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은 충북 제천시가 올해 1등급 도약을 목표로 청렴문화 확산·실천에 나선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청렴문화 확산과 적극행정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와 교육을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와 교육은 직원들의 인·허가, 보조금 관련 부패비리행위 예방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과 적극행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어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장(국민권익위)이 강사로 나서 '청렴도 TOP 전략과 적극행정 블로오션'이란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의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풍토 조성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에 기여할 것"이라며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을 위해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시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8.34점)을 받았다.

시는 올해 청렴도 1등급 도약을 목표로 △신규직원 청렴서약서 제출 △청렴마인드 향상 교육 △공직자 부조리센터와 청렴상담실 △적극행정 면책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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