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소방서가는 영농 준비 기간에 따른 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3년 간 화재 원인은 화기 취급 등 사용자 부주의가 평균 97건(50%)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도 임야와 기타(쓰레기 등) 화재의 원인 전체가 부주의로 나타나 시민 의식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소각 자제 △담배꽁초는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가스기구 등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용접 작업 시 주변 가연물을 치우고 소화기 등 소화기구 비치 등을 준수해야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만 줄여도 발생이 절반으로 감소한다"며 "안전수칙을 지켜 화재 예방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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