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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선·면으로 표현된 환경파괴의 진행미대생·청년작가 지원 '리빙드로우'
29일까지 규수 작가 개인전 '상상경'
신홍균 기자  |  topgun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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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4  18: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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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수 작가의 '상상경'.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미술대학생과 청년 작가들을 지원하는 플랫폼 '리빙드로우'가 규수 작가의 개인전 '상상경'을 열고 있다.

지난 1997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작가는 작은 꽃집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자랐다고 한다.

그 덕에 도심 속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자연 감수성과 예술적 영감을 키워왔다.

이번 '상상경' 연작 역시 이런 작가 자신의 자연에 대한 감수성과 애정이 깃든 작품들이다.

상상경이라는 제목처럼 그림들은 본인이 상상한 대자연의 풍경을 담고 있지만 단순한 풍경화에 그치지는 않는다.

그림 속 풍경에서 중간 중간 보이는 인위적·정형적인 도형은 인간의 개발로 인해 인위적인 모습으로 바뀌고 파괴된 자연의 모습을 상징한다.

그런 도형과 식물로 이뤄진 풍경은 형상이 있는 듯하지만 추상적이기도 하다.

이는 환경 파괴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지만 또렷하게 잘 보이는 현상은 아니기 때문이다.

환경 파괴와 같은 크고 추상적인 현상이나 흐름은 즉각 눈에 띄지 않기 추상적인 점·선·면으로 표현했다고 작가는 설명한다.

작가는 이번 첫 개인전에서 사람들이 자연과 문명, 자연 속 인간의 존재와 역할을 생각하고 고찰해 볼 수 있길 바란다.

리빙드로우는 충북대 재학생들이 청주에서 시작한 스타트업 서비스다.

미술 작품 판매를 희망하는 모든 작가들의 작품을 게시·판매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함으로써 가난한 예술 작가들의 생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온라인 상 작품 게시 뿐 아니라 청주의 본정카페 사창 본점 5층 본정 갤러리에서도 작가들의 개인전 및 작품 전시를 지원한다.

작가들은 1주 대관료 약 5만원으로 자신 만의 전시회를 열 수 있으며 시민들은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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