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일 대장정 희망 2020 나눔캠페인
9년 연속 목표 달성하며 마무리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들이 4일 청주 상당공원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에서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을 마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이 73일 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4일 마무리했다. 

충북은 올해 사랑의 온도탑 102.1도를 기록, 9년 연속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충북모금회는 이날 나눔캠페인 마감 결과 모두 77억4000만원의 성금이 모여 사랑의 온도 102.1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액은 75억8400만원이었다.

캠페인 기간 현금 기부는 48억1000만원(62.3%), 물품 기부는 29억2000만원(37.7%)으로 집계됐다. 

개인 기부는 25억5000만원, 법인 기부는 51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노영수 충북모금회장은 "정성으로 모아주신 귀중한 성금을 공정하게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당공원에서 진행된 캠페인 폐막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직원들의 기념 사진 촬영으로 간단히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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