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서 공식 선언 "당 정체성 계승한 적통"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역대 청년위원장 4명이 4·15 총선에서 청주 상당구에 출마한 김형근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대경·김병철·서삼일·송윤호 전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예비후보는 오랜 세월을 민주당과 함께 한 어떤 후보보다 확실한 당 정체성을 가진 민주당의 적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후보는 전통적인 민주당의 지지자와 당원이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지지를 보낼 수 있는 인물이 돼야 한다"며 "김 예비후보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충북도당 선거대책위 기획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문재인 정부 탄생에도 어떤 후보보다도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의 국회의원 후보 확정과 선거 승리를 위한 어떤 노력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지지선언문에는 4명의 충북도당 전직 청년위원장 외에 청주상당 지역위원회 김현수·김세훈·이혁균 청년위원장도 이름을 올렸다.

김 예비후보는 청주 상당구에서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민주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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