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군은 영세 농업인을 지원하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올해 7개 모든 읍·면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2016~2017년 초평면에서 시범 운영한 뒤 좋은 반응을 얻자 지난해 5개 읍면으로 늘렸고, 올해는 모든 읍·면에서 서비스하기로 했다.

지난 해 712개 농가(303㏊)가 경운·정지 작업, 702개 농가(512㏊)가 농작물 수확 대행 서비스를 받았다.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 경작 면적 1ha 미만 영세농, 여성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작업 서비스는 무료다.

군은 올해 이 사업을 위해 6억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취약 계층 농업인 보호를 위해 올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모든 읍·면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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