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가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시설 수선 및 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을 설치하는 신재생 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부 보조금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설치한 지역 내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설 수선 비용을 지원, 관리 부담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시설 가동 및 효율 제고를 위해 시행된다.

AS 기간이 경과되고 정상 작동하지 않는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수리할 경우 1가구 당 최대 50만원 내에서 총 수리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단순 점검 비용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 가구는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고장 신고를 하고 AS 전담 수리 업체의 수리 완료 후 시청에 보조금 교부 신청을 하면 서류 검토 및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수리비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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