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형성지원사업 신규 모집
17일까지 읍·면서 신청 접수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저소득층 목돈마련 지원을 위해 ‘희망키움통장 등 자산형성지원사업’ 1차 신규 대상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희망키움통장 등 자산형성지원사업’과 내일키움통장 신청을 각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지역자활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희망키움통장 등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오는 19일(청년희망키움통장은 17일)까지, ‘청년저축계좌’는 4월 1일부터 4월 17일까지 신청받는다.

근로활동을 계속하면서 3년간 통장을 유지하고 지원금의 50% 이상에 대해 사용 용도 증빙을 하는 대상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분야별로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본인이 월 10만원 적립할 경우 근로·사업소득에 따라 근로소득장려금을 차등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본인이 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적립할 경우 근로소득 장려금 최대 360만원을 지원한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 참여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본인이 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적립할 경우 본인 저축액의 1대 1매칭 지원해 주는 내일근로장려금, 사업단 유형에 따라 내일키움장려금과 내일키움통장 수익금을 지원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 내 청년(만15-39세)을 대상으로 본인 적립금액 없이 지속적으로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근로·사업소득 공제액 10만원과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한다.

청년저축계좌사업은 신규사업으로서 노동시장에서 일하면서 차상위계층 청년(만15세~39세)을 지원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30만원을 지원하고 3년 후 1440만원(본인 저축액 포함)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 근로소득 활동 가구의 근로유인 보상을 통해 근로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통해 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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