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교육지원청은 5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도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과 학교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학교보건법 제9조에 따라 학교에서는 매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당진교육청 학교지원센터는 보건교사 미배치교 교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원하여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고,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 강화를 통해 응급 상황 시 학교 구성원의 건강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학기에는 학교 자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일반 학교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단위 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약에 따라 서산의료원은 당진지역 학생과 교직원이 응급 상황시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으로 '찾아오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박혜숙 교육장은 "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학교 지원업무를 통해 교사가 교수학습활동 및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심폐소생술교육 지원 사업도 내실 있게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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