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 청주시 내덕자연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5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청주 청원·사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내덕자연시장을 선정해 2년간 10억원(국비 5억원·지방비 5억원)을 지원한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기부의 희망사업 프로젝트 중 하나다. 선정된 전통시장은 지역의 역사·문화·특산품 등 고유한 특성을 발굴 및 개발해 장보기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된다.

내덕자연시장은 지난 해 중기부의 특성화 사업 최초 단계인 특성화 첫걸음시장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됐고 사업을 성실히 이행해 다음 단계 지원 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연속으로 선정된 것이다. 

변 의원은 "독특한 문화체험 콘텐츠가 있는 시장이 되면 자연스럽게 찾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이라며 "내덕자연시장이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자생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