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의 한 방송사에서 일했던 프리랜서 PD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청주 상당구 한 아파트 지하실에 A씨(38)가 쓰러져 있㏈는 것을 그의 가족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것이 없다. 억울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8년 방송사로부터 하던 일을 중단 당하자 법정 다툼을 벌였으나 최근 1심에서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