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 단양읍은 6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산불감시원·진화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예방·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산불감시원 등은 오는 5월 15일까지 지역별로 나눠 불법 소각행위 단속, 산불예방 홍보, 계도방송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불예방 관련 주요 임무와 근무 규칙 등 안전교육을 받고 각 근무지로 배치됐다.

단양읍은 불법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논·밭두렁과 산림인접 지역에 흩어진 농산물 잔해를 한곳에 모아 일괄 소각할 예정이다.

조덕기 단양읍장은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직원과 산불감시원, 주민의 연락망을 통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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