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민간취업 연계형 등
내달 6일까지 온라인 접수

[서울=충청일보 이득수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 공모전을 실시한다. 응모는 다음 달 6일까지다.

이 공모전은 청년들의 의견을 토대로 청년일자리 사업을 개선, 참여청년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지역정착 지원형, 창업투자 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 연계형 등이며, 공통 주제는 보조금신청 절차, 애로사항 수렴절차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다. 참여청년, 사업장, 지자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누리집 (www.mois.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regionaljobs@korea.kr) 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은 청년·연구원·교수 등으로 구성된 청년일자리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3명(30만원), 우수 6명(20만원), 장려 14명(10만원)을 선정해 4월 수상작을 발표한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30%, 실현 가능성 40%, 효과성 30%이다.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은 추진배경 지역 청년의 대도시 이주로 지역 기업은 구인난 호소, 중앙부처의  하향식·일률적 사업으로는 지역별로 상이한 고용여건 대응에 한계 등의 문제가 돌출돼 지자체 중심의 상향식 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고용을 창출, 취·창업이 지역정착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올해 청년제안을 통해 채택된 과제는 사업지침 개선에 적극 반영해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청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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