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환자는 단 한 명도 없어
자가격리 21·능동감시 15명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관리하는 대상자는 늘었지만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관리 대상자는 모두 52명으로 7명이 증가했다. 이 중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4명으로 변함이 없다.

이들은 6~10일 사이 잠복기(14일)가 경과해 자가 격리 등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접촉자는 아니지만 중국을 다녀와 자가 격리된 도내 거주자는 21명이다. 능동감시를 받는 사람은 15명이다.

이들 40명 외에 정부 기준에 부합하지 않지만 충북도가 자체적으로 관리에 들어간 12명을 포함하면 관리 대상은 총 52명이다.

관리 대상자가 매일 증가하고 있지만 다행히 도내에는 확진 환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충북에서 발열, 가래, 기침 등으로 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받은 25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중인 중국 우한 교민 1명, 지난 4일 중국 옌지에서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1명도 음성이 나왔다.

도는 지난 달 31일부터 도내 자가 격리자, 격리 해제자, 일반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전화 상담 15건, 방문 상담 5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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