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1만 개, 여성용품 2만 개 “함께 이겨냅시다”

▲ 황정주 모다아울렛 충주점장(왼쪽)이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마스크 등 취약계층 후원품을 기탁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는 모다아울렛 충주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등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황정주 모다아울렛 충주점장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만나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1만 개와 여성용품 2만 개 등 52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모다아울렛은 패션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참여한 가운데 '함께 이겨냅시다' 캠페인의 하나로 후원품을 마련했다.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후원품을 전할 예정이다.

 황 점장은 “시민 안전과 건강을 위한 일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모다아울렛 충주점에는 영화관 5개관과 의류·잡화 등 89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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