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터미널, 시외버스 업체 방역상황 점검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대중교통 업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경창 시 경제건설국장은 7일 충주공용버스터미널㈜과 친선고속㈜, 경기ㆍ대원 충주영업소를 각각 찾아가 현장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민 국장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업체에 철저한 방역 소독을 당부했다. 또 이상 징후가 있는 승객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고 운전자 교육에 더욱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민 국장은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수록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주를 오가는 관문인 대중교통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안전한 충주를 보장하는 상징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시는 공용버스터미널과 충주역, 노인복지관 등 3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대처하고 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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