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보건소는 10일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주민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혈당, 중성지방 등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연동되는 스마트밴드를 제공해 대상자의 걸음 수, 심장 박동 수 등을 의사·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상담 등 건강한 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5가지(혈압, 공복혈당, 고지혈,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 증상이 있는 만 19세 이상∼만 60세 미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지역 주민이면 가능하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진단 받거나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을 받는 사람은 제외된다.

사업은 오는 9월까지 총 8개월 간 진행되며 3회 무료 혈액검사와 건강검진을 실시해 대상자 판정 등록, 개별 맞춤 건강상담, 건강생활 실천 여부를 평가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043-871-2089, 209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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