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중구 은행선화동은 지난 8일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로부터 홀몸노인·다자녀 가구를 위한 백미, 라면 등 6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 받았다.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는 집배원과 여직원들을 주축으로 2006년 결성됐다.

현재 30여 명의 회원이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배달, 집수리, 어린이날 장난감 전달, 생필품 지원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 청소, 공원 청소와 우범지역 청소년 선도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기상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명규 동장은 "바쁘고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이기상 회장과 회원들께 감사하다. 동에서도 찾아가는 복지행정 구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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