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이명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아산갑)이 지난 7일 헌혈의집 아산센터를 방문해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하고 국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이 의원은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헌혈이 줄면서 비상이 걸린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의 혈액 재고량은 3일 분으로, 평균 5일 분보다 2일 줄었으며 매일 감소 추세다.

지난 2016년 메르스 사태 당시 재고량인 2.1일 분까지 떨어질 수 있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 의원은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신종 코로나를 극복하고 혈액 재고도 늘려 많은 분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추진하는 릴레이 헌혈 캠페인은 헌혈에 참여하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다음 헌혈 대상자로 두 명을 함께 지목하는 방식이다.

이 의원은 아내 노영란씨와 자유한국당 아산시갑 당협위원회 박혁진 청년위원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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