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 자연과학, 예체능, 인문사회계열 총 10개 인력양성 협약반 구성
사회가 요구하는 인성과 창의성 겸비한 인재 양성 위해 노력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대학의 사회맞춤형 체제 확고

▲ 강동대 전경.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강동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사회맞춤형 고숙련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LINC+ 사업을 운영한다.

공학, 자연과학, 예체능, 인문사회계열의 총 10개 인력양성 협약반(전기·태양광에너지 인력 양성과정, 마을만들기 플래너 인력 양성과정, 제과·제빵 인력 양성과정, 경호·경비 인력 양성과정, 패션생산관리 인력 양성과정, 귀금속가공·주얼리마케팅 인력 양성과정, 청각관리사 인력 양성과정, 온라인 광고 홍보전문가 인력 양성과정, 장애복지 인력 양성과정, 소방안전 기술 인력 양성과정)을 구성해 사회와 이해관계자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급격한 사회변화를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융합교육을 실현 중이다. 

LINC+ 사업 2차년도 51개 협약업체에서 시작해 3차년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는 현재 협약업체 수는 80개로 29개 업체가 증가해 폭넓은 산업체 확보로 참여 학생의 취업선택 기회를 확장시켰다.

해당 업체에서 현장실습과 실습학기제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협약업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기 중 배운 이론과목과 현장실습을 이론과 연관시킨 맞춤 직업교육 모델 개발을 통해 바로 현장 적용이 가능한 현장중심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강동대는 현재까지 LINC+ 사업을 수행하며 참여 학과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매우 우수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마을만들기 플래너 인력양성과정(건축과) 협약반은 가톨릭 관동대학교, 여주시 산북면과의 산·학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 심포지엄 개최와 올해 지역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대학생 공모전을 열어 마을 만들기에 대한 저변을 확대시켰다.

또한 진로캠프와 함께 진행된 집 고쳐주기 재능기부를 통해 건축과 학생 9명이 '2019 농촌 집 고쳐주기 성과 보고회'에서 봉사활동 유공자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프로젝트 중심교육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26~27일 2일간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열린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온라인 광고홍보 전문가 인력양성과정 참여학생들이 제작한 '봄의 향기 복사꽃'이 우수상(협의회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제과·제빵 인력양성과정(호텔조리제빵과),패션생산관리자 인력양성과정(패션생활디자인과) 협약반은 협약업체와 공동으로 시제품을 완성하는 등 협약업체 전문가 자문과 사회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 향상으로 학생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이들이 완성한 시제품은 충북도내 10개 대학이 공동 주관한 '2회 2019 충북권 대학 창업 아이디어 및 캡스톤 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현장 미러형 실습실과 첨단 실습실 구축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교육과정에 편성해 효율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완벽한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협약업체 수요를 반영한 실습실 구축이 완료돼 산업 친화적 교육환경을 구성했다.

특히 소방안전 기술 인력양성과정 협약반의 경우 한국소방안전원과유사한 소방기계 실습실을 구축해 산업현장 적응능력을 향상시켰다.

강동대는 학과 차원의 노력은 물론 사업단 자체의 LINC+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도 주목된다.

사회맞춤형 튜터링, 현장실습·입사서류 경진대회, 캡스톤 경진대회개최와 사업에 참여하는 실무자와 조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세미나 등의 정기적 모임을 활성화했다.

또한 사업의 저변 확대와 성과 확산을 위한 홍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에 지역 언론사와 주요 일간지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강동대만의 특화된 LINC+ 사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회맞춤형 산·학 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 본래의 취지와 목표를 각인시켜 청년 취업난과 중소업체 구인난의 난제를 대학 교육으로 해법을 찾으려는 합목적 사업임을 강조했다.

특히 지자체와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LINC+ 산학운영위원회와 성과포럼 △NCS·산학협력 EXPO △지역사회 봉사활동 △충청권 대학 상생발전 간담회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과 산·관이 동반 성장하는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강동대 LINC+ 사업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희자 팀장은 18년 동안 강동대에 재직하며 LINC+사업단 소속으로 근무해 산·관·학 협력체제 구축과 우수 협약업체를 유지·관리하여 사회맞춤형교육을 통해 배출된 인재를 취업으로 연계하는 등 대학 취업 활성화에 일조했다.

이에 그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직원분야 '2019 전문대학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제 4차 산업혁명으로 전 세계 산업 전반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전문 인력채용도 논외 대상이 아니다. 4차 산업을 이끄는 전문성을 보유한 인력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도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변화 중 하나다. 

그에 따라 직업 세계가 바뀌면서 전문대학 역할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며 이런 흐름 속 LINC+ 사업은 대한민국의 국정과제와 사회 변화와 함께 발맞춰 가는 상생의 사업이라고 할수 있다.

강동대는 앞으로도 단순히 지식만 갖춘 사람보다 사회가 요구하는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미래형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대학의 사회맞춤형 체제를 확고하게 다질 것이다.

이에 전문대학을 졸업한다는 것, 이중 사회맞춤형 교육을 받고 LINC+를 수료한다는 것의 핵심 가치를 학생들과 협약업체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강동대는 올해 총 1708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현재 정시자율 원서접수를 통해 모집 중에 있다. 정시모집 지원자는 장학금 150만원을 지급(일부 학과 제외)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시모집은  오는 29일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대 입학처(☏1577-331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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