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괴산 청청면 자매마을서
기념품 전달 등 교류행사·환경정화
신종 코로나로 위축 분위기에 활력

▲ 염기동 본부장(가운데) 등 충북농협 직원들이 7일 괴산 청천면 원도원 마을 주민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농협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자매결연마을 교류행사 및 환경정화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축된 분위기에 훈훈함을 불어 넣었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등 지역본부 직원 20여 명과 문성호 충북농협 경제지주 부본부장 등 경제지주 직원 20여 명 등은 지난 7일 자매결연을 맺은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 마을과 청천면 귀만리를 각각 방문해 마을주민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척사대회와 간담회를 가지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농협은 각 사업부별로 자율적으로 충북 관내 농촌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갖고 있다.

또한 같은 날 태용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직원 20여명은 성화동 두맹이 생태공원 등 영업본부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이웃 주민분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정월대보름의 온정을 나눴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최근 2020년 사회공헌활동 5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청주사랑 환경정화활동, 농촌일손돕기, 소외계층지원, 365 자동화코너 쉼터운영, 자연재해 복구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민족의 큰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농촌마을과 이웃을 찾아 점점 잊혀져가는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더불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위축되고 침체된 분위기에 정월대보름의 기운과 활력을 잠시나마 불어넣고 싶었다"며 "마스크 착용과 참석직원의 건강상태, 행사관련 마을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의 안전조치를 취하고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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