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 매포읍은 10일 마을이장, 산불감시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결의대회를 갖고 봄철 산불 방지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봄철 산불 발생 주 원인인 논·밭두렁 무단 소각을 근절하는 녹색마을 만들기 서약식도 진행됐다.

매포읍은 직원·산불감시원·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산불방지 시설·장비 등도 사전 점검을 마쳤다.

읍은 마을 별 공동 소각 일을 정했고 소각 당일엔 산불감시원과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등 인화물질제거반이 입회한다.

산불위험지수가 높은 산림 인접 주거시설, 등산로 주변 등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고 인화물질 휴대 등도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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