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지방선거 제천시장에 출마했던 지준웅(오른쪽·당시 바른미래당)씨가 지난 9일 한국당에 입당 후, 엄태영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4·15 총선이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엄태영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엄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시장 후보로 나섰던 지준웅씨(당시 바른미래당)와 시의원에 출마했던 강태용씨가 한국당에 입당을 신청하고 엄 예비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난 9일 지씨 등 200여 명은 한국당 입당을 신청하고 엄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표명하며 캠프에 합류했다.

지씨는 "중도보수 진영을 대통합하고 힘을 모아줘야 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준엄한 요구가 강하다"며 "그 요구에 따라 엄 예비후보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낙후된 지역을 부활시키고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엄 예비후보는 지역 위기에 필요한 정치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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