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경로당·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으로 손 소독제·마스크 지원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중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으로 방역물품 긴급 지원에 나선다.

중구는 이미 한 차례 2000여 만원의 재난관리기금으로 마스크와 손 소독·살균소독제를 지역 의료기관 등에 배부하기로 결정, 물품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는 173개 어린이집과 146개 경로당에 1곳 당 손 소독제 3개를 지원하고 1500명의 노인활동지원사업 참여자에게는 1인당 마스크 10개를 지원한다.

물품은 오는 17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된다.

박용갑 청장은 "구민은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구에서는 철저한 소독과 방역물품 사용으로 감염병을 예방하는 게 현재로서 가장 최선인 만큼, 예방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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