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인문학 중심의 올해 서산시민대학을 지난 7일 평생학습센터에서 개강했다.

이날 시민대학 첫 번째 강의에서는 인문학자 김경집 교수가 초청돼 '콘텐츠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했다.

김 교수는 "콘텐츠는 생각의 힘이며 부가가치를 급증시키기 때문에 우리는 다음 세대를 위해 선제적·체계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시민의식이 도시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서산시민대학은 건강, 역사, 환경, 민주시민 등 다양한 주제로 총 40회 분기 별로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운영될 예정이다.

1분기는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총 8회 진행되며 서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다음 강의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충남대학교병원 이애영 교수를 초빙해 '치매 예방과 치료'에 대해 듣는다.

자세한 내용은 평생교육과(☏ 041-660-3049)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