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주도의 마을활동(사업)을 지원합니다"

대전시 서구가 2020 대전시 서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2억3000만원이며, 자치역량 강화 및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구는 비영리 주민 모임 및 마을공동체를 신청대상으로 하며, 일반공모와 기획 공모로 나눠 추진한다.

일반공모는 신청대상의 성장단계에 따라 모이자(씨앗), 해보자(새싹), 가꾸자(줄기) 사업으로, 기획 공모는 마을 책과 마을 교육 분야로 나뉘며,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해 관심 있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1대1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sajacenter.kr)를 통해 하면 된다.

장종태 청장은 "마을의 의제를 찾아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마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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