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오송도서관은 올해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의 상반기 책놀이 수강생을 11일부터 모집한다.

상반기 책놀이는 권역 별 도서관 12곳(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어린이, 옥산, 시립, 오창호수, 오창, 상당, 청원, 금빛, 기적의도서관)에서 다음 달부터 오는 6월까지 운영된다.

총 27개 강좌에 양육자와 아기 330쌍을 모집한다.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받는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은 출생아들에게 그림책을 선물하고 이 그림책을 매개로 도서관에서 아기와 부모가 참여하는 책놀이를 함으로써 아이가 책과 친해지도록 하는 데 목적이있다.

책놀이 프로그램 중 1단계 '도리도리'는 생후 7~12개월 아기와 양육자, 2단계인 '아장아장'은 13~20개월의 아기와 양육자가 대상이다.

3단계인 '쑤욱쑤욱'은 21~26개월의 아기와 양육자가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한 권의 그림책을 골라 이야기와 노래, 리듬, 운율놀이, 손유희 등을 강사와 자원활동가가 양육자와 힘께 진행해 아기의 지적·정서적·사회적 성장을 돕는다.

오송도서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책놀이 프로그램 모집 후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며 "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수칙 홍보도 병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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