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
한밭대에 3000만원 쾌척

▲ 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가 10일 최병욱 한밭대 총장에게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한 뒤 양 측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가 10일 한밭대학교에서 최병욱 총장에게 산학협력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한밭대 경영회계학과 동문으로 자사를 통해 학생 현장실습 교육과 취업연계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특히 후배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하며 취업 및 진로 설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 기업이 4차 산업혁명, 한일 무역 분쟁,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등의 이슈  속에서 위기를 잘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한 혁신 인재들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대표적 지역상생형 대학으로 산학협력을 선도 중인 한밭대가 지역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한밭대는 지역에서 70%의 인재가 입학해 76%의 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있다"면서 "지역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서 창의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 후원해 주신 뜻에 부응하겠다"고 화답했다.

㈜나노하이테크는 1990년 창업 이래 연구·실험용 계측기의 연구개발과 공정자동화용 정밀 자동화기기를 제작하고 있는 계측기기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 중이며 국내·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한밭대는 이 발전기금을 산학협력 특성화 교육에 참여,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학생에게 산학협력페어 등을 통해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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