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리아제과 김현묵 대표
목원대에 발전기금 1천만원

▲ 목원대를 방문한 김현묵 데코리아제과㈜ 대표(왼쪽)와 부인 안형옥씨가 권혁대 총장(오른쪽)에게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김현묵 데코리아제과㈜ 대표가 10일 목원대에 외국인 학생 유치 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유영완 감독의 소개로 목원대와 인연이 돼 학생들이 비전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열중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2017년부터 장학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데코리아제과㈜는 '보는 기쁨, 먹는 즐거움'을 모토로 하고 있다.

맛 뿐 아니라 시각을 사로잡는 캐릭터 디자인으로 초콜릿, 젤리 브랜드 'decoria'를 개발해 국내 유수 브랜드에 납품하는 한편 약 40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미국, 독일, 스위스, 일본 등 26개 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또 지역의 교육과 어려운 이웃의 복지를 위해 장학금과 성금을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혁대 목원대 총장은 "국외 선교를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현지인 학생을 유지, 신앙 지도를 해 갈 계획인데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미래의 꿈을 잘 키워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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