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 숲 교육은 6~7세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며 생태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기르는 등 전인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계절별 내용으로 봄(3월~5월)에는 나무와 곤충이 어떻게 겨울을 났는지 배워보고 맨발로 땅을 밝으며 흙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름(6월~8월)이 오면 계곡과 숲에서 곤충을 채집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을(9월~10월)에는 나뭇잎을 이용한 꾸미기 활동과 등산로 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프로그램은 유아숲지도사 2명이 담당하며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2개반이 운영된다.

반별 정원은 25명 내외이며 기관별 월 2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은 좌구산 숲 명상의 집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johajin@korea.kr), 팩스(☏043-835-4509)로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신청서는 좌구산휴양랜드 홈페이지(https://jpjwagu.foresttrip.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좌구산 숲 명상의 집(☏043-835-4595~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방문이 어려운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도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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