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군은 다음 달 30일까지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 개혁을 위해 기업과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진천군 규제개선 아이디어 군민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군민과 함께 생활불편 없애고! 지역경제 살리고!'라는 주제로 △군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5개 분야에서 기업의 경제활동을 제약하거나 군민 생활, 안전 등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 사항에 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된다.  

군 홈페이지 공고란에 공지돼 있는 신청 양식을 작성 후 방문,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역에 소속된 기업, 단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1차 부서 검토와 진천군 규제개혁위원회 내부 심사절차를 거쳐 규제혁신 과제로 선정, 자치법규 개정 추진 및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우수 안으로 선정될 경우 진천군수 표창과 함께 최우수 30만원(1명), 우수 20만원(2명), 장려 10만원(3명)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송기섭 군수는 "규제혁신은 현장 중심의 과제 발굴이 우선돼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에 군민, 기업 및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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