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관리 대책·훈련 등 호평 받아
2016년 최우수 이어 문화재청장상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문화재청이 주최한 '2020년 문화재 재난안전 관리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전국 광역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시는 문화재 방재 및 안전관리 대책 수립과 함께 교육, 훈련 등 문화재 안전 활동 추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문화재 안전 유관기관 협업 활동 및 재난방지시스템의 안정적인 유지관리 등 창의·솔선적 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2016년에도 문화재 안전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강석광 문화재과장은 "공주에는 3곳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가치 있는 문화재가 굉장히 많다"며 "문화재 방재시설 구축과 상시 점검 및 문화재 재난사고 대응 매뉴얼 정비로 소중한 문화재 보존·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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