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천안시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는 저출산·고령화 심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천안형 중장기 인구정책 비전 및 종합계획(5개년계획)에 근거해 열렸다.

시는 과거 출산 장려 위주 정책에서 탈피해 모든 세대 삶의 질을 향상하는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천안형 인구정책 로드맵에 따른 △출산·고령화 △일자리 강화 △생활환경 개선 △인구변화 대응 등 4개 분야 21개 부서, 9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의는 천안시 인구현황 및 여건, 정책방향, 올해 인구정책 추진계획에 대한 분야별 세부사업 설명에 이어 주요과제 선정 토론을 통해 신규 인구 정책을 발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종기 복지문화국장은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은 천안지역 여건과 특성을 담은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 저출산 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적극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