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302억원 투입…플랜티움 등 5개 사업

▲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착수한 충주 수안보면 항공사진.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으로 다시 태어나는 온천관광 1번지, THE 수안보’로 수안보온천 부활의 시동을 걸었다.

 시는 충북도 승인을 거쳐 '수안보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비 150억원을 포함 총 30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안보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국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 관광지였던 수안보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온천리 22만9000여㎡를 대상지로 5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수안보 플랜티움 조성, 걷고 싶은 수안보 조성, 주민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수안보온천 특화공간 조성, 공공 공유 공간 조성, 관광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플랜티움은 옛 한전 건물을 리모델링해 웰니스 특화형 온천장을 만드는 계획으로 지하 1층은 먹는 식물원, 1~2층은 웰니스 온천, 3~6층 일본 료칸식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수안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관광시설 확충과 상권 활성화를 이뤄 다시 태어나는 온천관광 1번지 수안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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