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보안성 강화 부정유통방지 등 체계적 관리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17~28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서산사랑상품권'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성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 유통방지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한국조폐공사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다음 달 2일부터 서산지역 농협 32개 지점에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서산사랑상품권은 지난 해 8월 1일 최초로 50억원 발행과 이어 추가 20억 등 70억이 전액 완판 됐다. 올해 발행한 60억 중 42억이 한 달 만에 판매되는 등 시민들에게 인기를얻고 있다.
특히 3월 2일부터 모바일 서산사랑상품권도 40억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출시일부터 20일까지 10% 특별 할인 기간을 운영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축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상품권 시스템 구축은 서산사랑상품권을 우리지역에 정착 시키는데 꼭 필요한 조치이니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