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권역 관광특화도시, 농업 기본소득 보장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우 전 충북도 서울사무소장(47·사진)이 40대 젊은 국회·예산 전문가를 명함으로 4·15총선 충주시 선거구에 도전장을 냈다.

박 전 소장은 세대교체 바람이 거센 이번 선거에 유일한 40대 예비후보로 25개 읍·면·동을 찾아가는 정책투어 '10대 민생로드'로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세대교체와 지역경제 발전을 양대 과제로 설정한 그는 예산 확보와 의정활동 보좌 등 풍부한 경험을 밑천삼아 '국회를 아는 후보'로서 문제 해결 능력을 부각시켜 왔다.

이에 바탕한 50가지 사전공약을 내놓고 노인·상인·여성·농민·청년·장애인·기업·근로자·택시·버스 등 직업과 계층, 지역으로 세분한 민생로드를 통해 민심이 수렴하는 핵심 공약을 정비하고 있다.

큰 줄기는 충주를 8대 권역으로 구분하고 각 권역이 보유한 역사문화자원을 꿰 투어코스를 개발하는 관광특화도시 건설이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시켜 유동인구 증가, 문화재 개발, 도시 정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쇄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청주~충주~제천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충북선철도 고속화(강호축 구축) 조기 추진, 소상공인 대출이자 감면, 농업 기본소득 보장, 전통시장 시설·상권 개선,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 등 경제활동 혈류를 원활하게 할 공약도 내놨다.

또 주·야간 유아·어린이 돌봄센터, 반려동물 테마파크, 보훈병원 건립 등 시민 편의를 높일 생활SOC 확충과 댐 주변지역 지원법 개정, 근로자 안전·보건 개선 등도 약속했다.

박 전 소장은 충주 삼원초, 충일중, 대원고, 건국대 법학과, 동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시종 국회의원 비서와 김희철 국회의원 보좌관, 충북도 국회협력관·서울사무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회·예산 실무경험을 축적했다.

이 지사 밑에서 일을 배우며 역량을 키워 '이시종 키드'를 자처하는 그는 국가 정책과 예산 흐름의 맥을 짚는 능력과 중앙무대에서 쌓은 인맥을 자산으로 내세운다.

박 전 소장은 "민주당 충주시 예비후보 중 유일한 국회 경험자이자 국회와 예산 확보 전문가로서 문재인 대통령, 이시종 지사, 이인영 원내대표와 함께 충주를 제대로 바꿔 100년 번영의 기틀을 철저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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