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천] 충북 진천군의회는 11일 우한 교민이 머물고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인근 현장 상황실을 찾아 근무자를 격려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방역체계를 점검했다.

의회는 이날 현장 근무자의 안전 확보와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대응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혁신도시를 포함한 인근 지역에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양규 의장은 "각계·각층의 온정이 답지해 진천군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소비심리가 극단적으로 위축돼 혁신도시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혁신도시가 예전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천군에는 한국사회복지행정협의회·한국사회복지사협회(100만원)와 ㈜JA그린(1000만원) 등에서 성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