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기자회견서 비전 제시
"진보정당 새로운 역사 쓸것"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정의당 김종대 국회의원(54·비례·사진)이 11일 4·15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 상당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안전과 복지가 보장된 지역공동체, 깨어 있는 시민정신이 살아 움직이는 상당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이 죽어가는 상당구에는 이를 남의 일처럼 방관하는 무능한 정치가 있다"면서 "고인 물을 넘어 썩은 물이 된 지역의 정치부터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여기서 진보정당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자 한다"며 "죽음을 이기는 생명의 정치, 부활의 정치가 바로 기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기본소득·농민수당 도입, 항공우주테마파크 조성, 구도심 주택가 재생, 노인 일자리·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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